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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사용기

촬영 장비 세팅 중 & 자가 진단

유튜브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씩 물어봤다. 

 

주제와 네이밍에 대해서 회의적인 피드백도 많이 왔고, 무엇보다 왜? 이제서? 괜찮겠어? 라는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많은 유튜버들과 이야기를 했지만, 회사를 다니지 않고 100% 본인들의 콘텐츠를 만드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들과 내가 경쟁이 될까? 

 

여행과 소비를 콘텐츠로 만들기에는 막연한 불안감과 지출 그리고 계속 내려가는 주가지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단점과 걱정을 보완할 수 있는 든든한 준비상황도 있었다. 

 

3년 동안 사용해오고 있는 A7M3 와 이번에 새로 영입한 1635GM은 만족스러운 화각을 선사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고프로로 담기에는 제한적이고 실내에서는 블라블라블라 제약이 많았다. 

 

"내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만들기에 위해서는 한번에 완벽한 촬영은 불가능하다." 라는 결론이 나왔고

장비들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왔다. 

 

풀프레임 DSLR부터 갤노트 10까지 약 4개의 촬영용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었다. 

 

Sony a7m3, 고프로 8, 캐논 빅시아 X, 그리고 갤노트 10까지 최근 나온 갤S20 도 눈에 들어왔으나 

장비병이 또 도질 것 같았다. 

 

편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현재 가지고 있는 맥북은 도저히 손에 익지가 않았다.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한 것과 같이 일 또는 창작적인 업무는 PC 로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맥북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고 있다. 새로온 컴퓨터를 맞춘지 5일이 지났는데, 아직 맥북은 한 번도 안 열어봤다. 

 

그나마 맥프레 15 프로인 지라 더 값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 장터에 올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곤 하는데... 

 

테스트로 실내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보니까 역시 떼깔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명도 구매하게 되었다. 

영상 장비에 보다는 소소한 지름이지만, 그래도 구입한 장비들에 대해서 언박싱과 리뷰는 곧 포스팅하기로